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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송지효가 김종국의 열애를 의심했다.
지석진은 "'런닝맨'에 지금 결혼해야 할 친구가"라고 송지효를 포함해 김종국, 양세찬 등의 미혼 멤버를 언급했다. 이에 송지효는 "종국 오빠가 더 급하다. 세찬이는 좀 즐겨도 된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종국이는 여자친구 없는 거 같지?"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있는 거 같던데. 있지 않을까?"라고 답해 지석진을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있어? 나 처음 듣는 얘기야. 특종이다"라고 관심을 보였고 송지효는 "나 잘 몰라. '있는 거 아닐까?'라고 얘기하는 것"이라 덩달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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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는 "얼마 전에 세찬이가 갑자기 노래를 하더라. 노래를 하는데 '응급실'을 불렀다. 내가 뒤에서 듣고 있다가 '너 헤어졌지?' 이랬는데 아니라더라. 그러더니 슬픈 노래를 부른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그냥 발라드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웃었고 송지효는 "세 번을 불러서 '기분 좋은 노래 불러야지' 했더니 '남자들은 이런 데 오면 이런 발라드 부른다'더라. 근데 그 얘기가 나는 헤어진 거 같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너는 어떠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저는 구하고 있다. 그리고 저는 사랑에 빠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어서 티가 많이 날 거다. 그 사람만이랑 보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잠수 타는 스타일"이라 밝혔다.
또 송지효는 "나는 결혼하고 싶은 생갭단 사랑을 하고 싶다. 불 같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 내가 그 사람 없으면 죽을 거 같고 그런 거 있지 않냐. 연락 안 되면 불안하고 초조하고 '나한테 사랑이 식었나?' 이런 거 해보고 싶다"며 "나는 사랑세포가 죽은 거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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