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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컬리스트 케이윌(K.will)이 유쾌한 에너지로 신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컴백 준비로 바쁜 시기에 '집대성'에 출연한 케이윌에게 감사를 표한 대성을 향해 케이윌은 "대성이가 부르면 나와야지"라고 의리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케이윌은 "마음에 빚이 있다. 누구 모창하면 막상 만나면 얼굴 못 쳐다보겠고 이런 게 있다"라며 "라디오를 갔는데 홍경민 형이 인사를 했더니 '잘 지내지. 잘 보고 있다'라고 해서 '뭘요'라고 했더니 '패밀리가 떴다'를 얘기해서 '저는 대성이 아닙니다'라고 했더니 '그럼 넌 누구니'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대성과 닮은 외모로 인해 생겼던 에피소드로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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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보에 대해 케이윌은 "분위기가 여름에 나올 노래가 아니라서 기상청을 믿는다"라며 '장마'를 외치면서도 "비 피해는 없어야 한다. 큰일 난다. 그렇지만 젖어야한다"라고 노래의 적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수 있는 날씨를 간절하게 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17년을 동행하며 성장을 함께한 케이윌은 "회사도 첫 아티스트라서 재계약도 처음이었는데 '우리가 너한테 재계약을 얘기할 만큼 잘 돼서 너무 고맙다'라고 했다"라며 첫 재계약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케이윌은 '못생긴 애들 중에 제일 잘생겼다'라고 응원한 팬의 문구를 모티브로 '오늘부터 1일 (Day 1)' 가사가 탄생한 사연 등 팬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에 재치 있는 답변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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