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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10주년 공연 개막…유준상·신성록·규현 등 주역 7인 첫공 소감

스포츠W 기자

기사입력 2024-06-12 10:17

사진제공 : 스포츠W(www.sportsw.kr)

[스포츠W 임가을 기자]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이지난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했다.

지난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는 작품은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콤비가 참여했다.

이에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했고, 창작 뮤지컬 최초 대극장 라이선스 해외 진출과 더불어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했다.

이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014, 2015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2018, 2021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네 번의 시즌 동안 관객들을 만났고, 다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을 올리는 올해는 새로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와 함께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에 대해 빅터와 쟈크 역을 맡은 유준상은 “공연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오늘 공연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극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성록은 “작품의 기가 정말 센 게 느껴지고, 저희 배우들이 이 작품의 기를 온전히 받아냈을 때 관객 여러분이 정말 즐거우실 거라 생각한다. 저희가 이 작품이 가진 힘을 잘 받아낼테니 앞으로 더욱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규현은 “이전 시즌은 코로나로 아쉽게 마무리했었는데, 그때 못다 이룬 공연을 다시 할 수 있게되어 마음이 벅찼다. 프랑켄슈타인은 정말 쉽지 않지만 즐거운 마음이 드는 공연이다. 항상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앙리 뒤프레와 괴물 역을 맡은 박은태는 “프랑켄슈타인이 다시 10주년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고, 여러분 앞에서 공연하니 우리 공연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공연이 계속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카이는 “오늘 첫 등장 신에서 세트 뒤에 있는데 마치 어제 공연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극장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제 모든 걸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들어보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해준은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엄청난 작품에 캐스팅이 된 후 매일 밤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많이 발전하는 시간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고은성은 “첫 공연을 하기 전에 정말 많이 떨었다. 그런데 공연을 하다보니 너무 재밌었고, 왜 이 공연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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