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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 양궁선수 기보배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보배는 올림픽 금메달이 3개, 27년 간 선수 시절 동안 금메달이 총 94개라고. 넘사벽 커리어에 모두가 놀랐다.
올해 2월 은퇴한 기보배. 은퇴식을 남편이 직접 열어줬다고. 심지어 순금 27돈 메달까지 준비했다고 말해 모두들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이지혜는 "1 돈에 40만원 한다"며 놀랐고, 김구라는 "남편이지 않나. 어차피 자기 집으로 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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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 차인 기보배는 현재 각 집 살이 중이라고. 기보내는 "선수 생활할 때부터 계속 주말 부부였다. 작년 10월 전국체전 대회를 끝으로 활을 내려놓고 집에 5개월 정도 있었는데 사사건건 제가 다 신경 쓰게 되고 잔소리 하게 되고 부딪히는 게 많이 생기더라"며 "주말부부는 진짜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구나라는 이야기가 왜 있나 했더니 체감하게 됐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개강만 기다렸구나"라고 하자, 기보배는 말 없이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