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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너나 건강해"
이날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은 JTBC 새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홍보차 짠한형을 방문했다.
신동엽은 "진혁이랑은 상갓집에서 처음 만났었다. 술도 많이 마셨다. 은지야 여기저기서 만났고 이정은 씨는 '인생술집'에 나오셨었다. 그리고 내 인생 작품에 다 나오셨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정은은 "요즘 밀고 있는 커플이 최진혁 정은지"라며 "두 사람 보면 둘다 너무 괜찮다. 내가 샌드위치로 껴서 만들어진 커플이 많다. 내가 촉이 좋다.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진혁에게 "넌 왜이렇게 못 만나냐. 은지는 어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정은지는 "너무 형제미다"라며 연인으로의 가능성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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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형제미? 둘이 반신욕할수 있어? 없잖아"라며 "이대로 계속 깊어졌으면 좋겠다. 말 돌리는거 보니까 뭐가 있네"라고 몰아갔다.
최진혁은 "얘는 진짜 몰라요. 사람 마음을 잘 몰라. 눈치없다 되게"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끝날때 둘이 많이 취해서 키스하면서 끝났으면"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은은 "우리 드라마 회가 뒤로 갈수록 신이 풍성해짐을 느낀다"며 두 사람의 케미가 무르익어짐을 언급했다.
최진혁은 정은지에 대해 "너무 괜찮은 후배다. 원래 에이핑크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였다. 배우로 만났는데 진짜 괜찮은 애라고 느끼지만 여자로서까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극중 역할에 몰입하면서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마음을 열기를 권고했다. 이정은은 "둘이 배우로서는 좋아하는것 같다. 원래 캐릭터 연기와 실제가 모호한거다. 작품할 동안 열어 놓고 결정 하고 닫아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정은지는 신동엽에게 "오빠가 짠한형 10년 했으면 좋겠다. 건강하세요"라고 말했고, 갑자기 최진혁은 "너나 건강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갑작스러운 취중 플러팅에 신동엽도 당황한 모습. 보조MC 정호철은 "이거 좀 멋있다"며 엄지를 들었고, 최진혁은 현타가 온 듯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지?"라고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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