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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N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맹서경이 결혼식 전날 내연녀와 외도한 전 남편의 막장 행보를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혼 후 전 남편의 내연녀에게 연락이 와서 결혼식 전날 두 사람이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는 것. 하지만 맹서경은 "오갈 데 없는 전 남편이 다시 찾아와, 딸 생각에 재결합했지만 결국 남편의 폭력성으로 인연을 끊었다"고 덧붙여 모두의 말문을 막는다. 이후로도 맹서경은 알코올 중독증, 우울증, 대출사기 등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추가 고백하고, 박미선은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까지 불운할 수 있나"라면서 한숨을 내쉰다.
재연 드라마가 끝나자, 맹서경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다. 맹서경은 전 남편과의 근황, 대출사기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빚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면서 "현재 딸과 떨어져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과연 맹서경이 언급한 더 큰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딸과 헤어지게 된 맹서경이 "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는 12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