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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성민이 무인도에서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먼저 이성민은 '문어 대파전'을 만들기로 한다. 파전에 주로 쓰는 쪽파가 없어 대파로 전을 만들게 된 이성민. 그는 반죽에 넣을 대파를 정성스레 손질하고, 향을 가미하기 위해 미나리까지 넣는다.
가장 중요한 재료인 문어만 남은 가운데, 그는 문어 삶기를 담당한 안정환에게 훈수를 두며 최고의 '문어 대파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문어 대파전'이 완성되고, 자신의 요리를 맛본 이성민은 "한 장에 만 오천 원"이라고 자화자찬한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배우들 각자의 장기를 발휘한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되고, 이들은 폭풍 먹방으로 노동의 힘듦을 잊는다. 그중 김남일은 한 음식을 먹고 이를 만든 배우에게 "요리사로 전향하라"는 극찬을 한다. 역대급 메뉴와 역대급 먹방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송지효도 "나도 무인도에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성민을 비롯한 배우들이 실력 발휘를 톡톡히 한 무인도 저녁 식사는 오늘(10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