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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다니엘 헤니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는 "아내 생각을 자주 한다. 아내 없이는 살 수 없다"며 "내가 일이나 다른 이유로 해외에 나가게 되면 아내는 우리의 생활을 잘 유지해 준다. 때로는 아내가 집에 남아야 하지만 아내는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아내가 항상 내 마음속에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다니엘 헤니는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털어놨다. 그는 "골든 리트리버 로스코와 줄리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 로스코는 암 투병 중인데 그래서 도전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말 잘 해내고 있다. 항상 로스코를 생각하고 있다. 곧 13세가 되는데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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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를 즐겨 먹는다는 다니엘 헤니는 "가끔 못 먹을 때가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남아프리카에 있었는데 그곳엔 김치찌개가 없다. 미시간에도 김치찌개가 없어서 못 먹는다. 그래서 한국에 오면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이 김치찌개다. 가끔 K-타운에서 먹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만큼 맛있지 않다. 한국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요즘에 글을 많이 쓴다. 미국에서 드라마 대본 쓰는 것을 마쳤고, 방송국에 기획하고 있고, 실현하기를 바란다"며 "한국을 위한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 내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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