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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향해 "내가 두 번째니?"라며 의심을 폭발시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다행히(?) 이들은 검사장인 줄리아의 부친을 만나기 위해 법원을 방문한 것이었고, 이와 관련해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에서 판·검사가 되려면 법학과 5년 공부 후 1년 반 동안 인턴십을 거치고 판사의 추천을 받아 시험을 치러 통과해야 한다"라는 설명을 곁들인다. 이에 이혜원은 "이탈리아 검사장이면 마피아도 잡아 본 것 아닐까?"라고 묻고, 샘 해밍턴은 "위험할 수도 있겠다"라며 맞장구친다. 크리스티나 역시, "그럴 수도 있다"라고 답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한다.
얼마 후, 검사장 장인어른과 만난 성덕은 장인어른의 안내에 따라 재판장도 구경한다. 이를 본 유세윤은 "왠지 무섭다"라며 긴장하고, 송진우도 "잘못한 것도 없는데 떨린다"라고 공감하는데, 기욤은 "잘못한 게 있으니까 그렇겠지!"라고 '송진우몰이'를 시작한다. 결국 송진우는 "아내에게만 잘못한 게 있습니다"라고 급 자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