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7회에서는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함께 시어머니 집을 방문해 따뜻한 밥을 함께 먹으며 가족애를 쌓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한고은은 시어머니와 함께 부추전, 잡채, 대게찜 등을 차리면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러던 중 시아주버니가 집에 돌아오자, 한고은은 양팔을 벌려 시아주버니를 포옹, 반갑게 인사한다. 한고은의 '허그'식 인사에 이승철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네!"라며 부러워한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우리 친정엄마가 저희 신랑을 처음 만났을 때, 꼭 안아주셨는데 신랑이 그게 너무 좋다고, '나중에 우리 식구들에게도 (네가)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저렇게 친밀하게 인사하는 것"이라고 '포옹 인사' 비하인드를 밝힌다.
훈훈한 분위기 속, 네 식구는 푸짐한 식사를 즐긴다. 그러다 한고은은 시어머니에게 "나중에 아주버님 장가가시면 언제쯤 저희와 합가하실래요?"라고 슬쩍 묻는다. 시어머니는 곧장 솔직한 반응을 내놓는데, 과연 시어머니가 한고은에게 어떤 답을 들려줬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제공=채널A
그런가 하면 시어머니는 "남편이 (살아 있을 때) 며느리를 너무 좋아해서 주위에 엄청 자랑하고 다녔다"면서 시아버지 안마를 해줄 정도로 딸처럼 살가웠던 한고은의 효심을 칭찬한다. 신영수는 아버지 생각이 나자, 가족 앨범을 꺼내와 함께 들여다보면서 그 시절 추억에 젖는다. 잠시 후, 시어머니는 미리 작성한 '어버이 자서전'을 깜짝 공개해 자신의 속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면, '최고의 며느리상'까지 만들어서 한고은에게 전달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특히 '최고의 며느리상' 속 마지막 문구에 감동받은 한고은은 눈시울을 붉혀, 스튜디오마저 눈물바다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