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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재석도 김혜윤의 '선업튀' 인기 방치에 놀랐다.
뛰어서 들어오는 김혜윤에게 "솔이는 뛰면서 온다"며 귀여워하는 모습.
유재석은 김혜윤에게 "요즘 기분이 어떠냐.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 바쁘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혜윤은 "집에만 있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글로벌 팬미팅 해야하지 않나 인기에 비해 지나치게 평범한 일상이다"며 깜짝, 김혜윤은 "사람들 리액셩 영상보며 드라마가 잘 되는구나 느꼈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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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김혜윤은 "집에 있어도 계속 돌아다닌다. 가만있지를 못한다. 그리고 요즘에는 청소에 빠져서 계속 쓸고 닦고 한다. 아마도 집에 고양이를 키워서 더 청소를 열심히하는 것 같다"고 했다.
'선업튀'의 엄청난 인기 속에 오히려 김혜윤은 번아웃을 고백, 배우 선배 유연석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김혜윤은 "촬영 중에 지치고 힘들때,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고 물었고 취미부자 유연석은 "다른 일에 몰두해서 그 스트레스를 잊는다. 어차피 비워낼수가 없다. 그래서 취미 같은데 집중하면서 잊는게 난 힐링이 되더라"라고 조언했다.
이날 김혜윤은 가족과 함께 살거라는 예측과 달리 20살 때부터 독립해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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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보면서 드라마 보는게 또 재미있다. 넌 댓글 잘 보는 편이냐"고 물었다. 김혜윤은 "초반에는 궁금해서 좀 보다가 엄청 얕게만 본다. 반응 정도만 본다. 데미지가 좀 있는 편이라 잘 안찾아본다"고 했다. 유연석은 "난 잘 보는 편이다. 공연 끝나고 댓글 좋은건 스스로 잘했다 하고 안좋은건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날 72년생 유재석, 84년생 유연석, 96년생 김혜윤은 같은 쥐띠라는 공통점을 드러내며 친밀감을 높이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