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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글로벌 푸드 토크쇼 'XYOB'의 2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교포 케미'를 발휘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 토크쇼를 표방하는 'XYOB'인 만큼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게스트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끈다. 유쾌한 에피소드만을 쫓기보다는 적재적소에 질문과 리액션을 주고받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2MC는 게스트들에게 때로는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들을 건네주기도, 때로는 격 없는 친구 사이로 친근하게 다가가기도 한다. 글로벌 K-팝 팬들은 두 MC의 진행 역량은 물론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최애 아티스트의 색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음에 다양한 언어로 감탄을 보내고 있다.
'XYOB'는 또한 K-푸드가 함께하는 먹방의 재미도 살려 새로운 K-콘텐츠의 탄생을 알렸다. 각 에피소드마다 핫플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하며 음료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푸드를 제공하고 있는 것. 지금 가장 트렌디한 한식을 만날 수 있는 점도 'XYOB'만의 관전 포인트다.
한편, 'XYOB'는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