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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양쪽 닳을 정도로 연습" 이정재, '스타워즈' 영어 연기 고충 고백 ('먹을텐데')[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4-06-04 08:55 | 최종수정 2024-06-04 09:02


"혀 양쪽 닳을 정도로 연습" 이정재, '스타워즈' 영어 연기 고충 고백…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3일 성시경의 채널에는 '만날텐데' 이정재 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정재는 성시경이 "좀 마르신 것 같다"라고 하자 "많이 뺐다. '스타워즈'를 찍을 때는 무술 훈련도 많이 했고 힘을 잘 쓰는 제다이 역할을 맡아 운동을 해서 몸이 건장해 보이게 만들었다. 요즘엔 '오징어 게임'을 찍고 있는데 말라가는 콘셉트여서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 촬영을 8개월 정도 했다면서 "촬영 두 달 전에 먼저 현지에 가서 무술 연습을 했다"라고 떠올렸다. 성시경은 "영어도 예고편만 봤는데 너무 좋았다. 연습 얼마나 하신 건가?"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너무 창피하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한다. 선생님 4명과 매일 연습했다. 그분들은 감정에 대해 말씀을 잘 안 하신다. 발음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시고 감정은 '당신이 연기자니까 감정에 대해서는 연출자랑 상의하라'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혀 양쪽 닳을 정도로 연습" 이정재, '스타워즈' 영어 연기 고충 고백…
이어 "발음 교정, 끊어 읽기를 같이 하다 보니까 혀 양쪽이 다 닳아서 음식 먹기 힘들 정도였다. 자다가도 중얼중얼 해야 했다"라고 덧붙였고 성시경은 "공짜는 없는 거다. 진짜 열심히 하시는구나"라며 깜짝 놀랐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한다.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로 이정재는 마스터 제다이를 연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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