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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병길 PD와 이혼 소송을 마무리 짓고 합법적인 '돌싱'이 됐다.
특히 서유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제가 만난 지 4개월 만에 빨리 결혼했다"며 "항상 '우리는 안 맞다'고 서로 얘기했다. 결혼하고 1년이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PD에 대해 "사람은 바뀌길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면서도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메이트"라고 주장했다.
또 "경제권이 따로였고 5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요리를 집에서 안 해서 식비도 번갈아 가며, 여행을 갈 때도 더치 페이였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항상 많이 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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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서유리가 "똥은 원래 피하는 거래"라며 추가 반박을 이어가는 등 파경 후 진흙탕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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