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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준기 중학교 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22년 전 이준의 질풍노도의 시기에 버팀목이 되어 주신 분이라고. 이준은 "여기를 친구와 새벽 3시에 왔다. 아지트 같은 곳이었다. 당시 집도 나가고 그랬었다. 그때 질풍노도의 시기였다"고 했다. 그때 선생님은 "중3병이라고 해야 하나? 잘 생기진 않았다. 몸도 왜소하고 키도 작고 어깨도 굽었다"며 팩폭을 날렸다. 그러자 이준은 "중학교 때가 리즈다. 중학교 때가 인기 제일 많았었다"며 웃었다. 이에 선생님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얼짱이었나 보다. 맨날 여자애들이 왔었다. 너무 많이 와서 진을 치고 있으니까 1층에 여자 애들 서 있으면 일부러 더 늦게 끝냈다"고 얼짱 학생의 관리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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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남자라서 희소성이 있고 가능성이 보였다. 상만 받으면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콩쿠르를 내보냈는데 너무 잘하더라. 서울예고, 한예종까지 갔다"며 무용 엘리트 코스를 섭렵했던 일을 떠올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