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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재중이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감자탕 레시피를 묻는 아들을 위해 김재중의 어머니는 세세하게 설명했다. 어머니의 설명을 듣고 기억을 떠올린 김재중은 뚝딱뚝딱 감자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특급 비법을 재연하기 위해 자신만의 치트키를 사용하기도. 잠시 후 어머니의 감자탕을 완성한 김재중은 "엄마 레시피대로 만드니까 재밌다", "정말 맛있다"라며 행복해했다.
김재중은 그렇게 어머니의 레시피대로 감자탕을 만들어 먹으며 추억에 잠겼다. 지난 방송에서 크게 화제가 됐듯 8명의 누나가 있는 김재중. 김재중은 "부모님 두 분이 9남매를 키우시다 보니 다복했지만 유복하지는 않았다"라며 유년 시절을 떠올렸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못했던 시절이었다고. 김재중은 중학생 때 어머니를 도와 감자탕 배달을 했던 때를 회상하며 "어린 나이에 창피하기도 했다. 창피했지만 배달했다. 나는 엄마 아들이니까"라고 털어놨다.
'편스토랑' 이연복 셰프는 "재중 씨가 곱게 생겨서 부잣집 도련님인 줄 알았다"라며 효심 가득하고 애교 가득한 막둥이 아들 김재중을 칭찬했다고. 부모님 사랑 지극한 김재중은 과연 어머니의 감자탕 맛을 그대로 재연해냈을까. 김재중의 유년시절은 어땠을까. 김재중의 가슴 속 뭉클한 가족 사랑은 5월 31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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