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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에 진태현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계약서 쓰면 긴장감 때문에 확실히 그런 게 좀 있는 거 같긴 하다"고 공감했고, 박시은은 "배우들이 입금되면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 급하게 다이어트를 할 때 했던 몇 가지 방법을 공유했다. 먼저 진태현은 "2016년에 '호텔킹'이라는 작품 찍을 때 한 달 만에 12kg을 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안 먹었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고 된장찌개에 밥 반 공기 먹고 끝이었다. 하루 한 끼로 끝이다. 이렇게 했을 때 가장 효과를 많이 봤다"며 1일 1식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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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시은 씨는 진짜 작품 계약하고 할 때 되면 독하다. 잘 안 먹는다"고 했고, 박시은은 "입맛이 사라져서 그런 거다. 긴장감과 책임감, 스트레스 때문인 거 같다"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또 다른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했다. 그는 "운동하면서 한 끼는 밥을 먹는데 양을 3분의 1공기로 먹고, 한 끼는 샐러드로 푸짐하게 먹는 거다. 대신 간식은 안 먹어야 한다.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빠졌다. 확실히 주변 간식들을 빼다 보니까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은 "장기적으로 살을 빼는 분들한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건 건강한 탄수화물을 먹는 거다. 삶은 감자나 찐 옥수수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을 나눠서 식사로 먹고 밥의 양을 줄이는 거다. 그리고 면류도 줄여야 한다. 내가 그렇게 줄이고 군것질을 안 하니까 3개월에 6~7kg이 빠졌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아까 말씀드렸던 방법은 몸을 완전히 상하게 한다. 좋은 점은 그렇게 하고 살이 확 빠지니까 다이어트 3주째 몸이 가벼워지고 피곤함이 없어졌다. 독소가 좀 빠진 거다. 내 몸이 리프레시된 걸 경험하니까 좀 힘들더라도 금식해서 살 빼는 게 좋은 거라는 생각도 사실 좀 했다"며 "하지만 급한 상황 아니면 절대 하지 마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시은도 "급하게 빼는 건 뭐든 추천하지 않는다"며 "한 달에 1~2kg 이상 안 빼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