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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20기 정숙이 거침없는 플러팅으로 호감남 영호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남자 숙소로 향했다. 정숙은 영호에게 머핀과 숙취해소제를 직접 먹여달라며 연이은 19금 플러팅으로 영호에게 거침없이 직진했다.
정숙은 영호와 시간을 더 보내기 위해 공용 거실로 돌아와 남은 족발을 데워가려 했다. 그런데 제작진이 인터뷰를 위해 영호를 호출하자 급격히 텐션을 잃었다.
이에 순자는 영호와 대화를 시도했고 돌아오지 않는 영호를 애타게 기다리던 정숙은 영호가 순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하자 "난 영호님 필요 없어"라며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정숙은 영호가 순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불같이 화를 내며 남자 숙소로 달려갔다. 그는 "나 오늘 진짜 끝낼 거야. 너무 기분 나빠"라며 "내가 기다릴 거 뻔히 알면서 (순자와) 얘기하고 있다? 별로인 것 같아 인간 자체가"라며 배신감에 사로잡혔다.
이윽고 영호가 돌아와 정숙에게 "보고 싶어 바로 왔다"고 하자 정숙은 "일대일 데이트를 못하게 되니까 싫다"며 투정을 부리고는 눈물까지 쏟았다. 영호는 "'내 1순위'는 정숙이라고 계속해서 말했다"며 위로했다. 영호는 정숙을 위한 미역국을 끓이고 새벽이 되어서야 잠에 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