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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안문숙과 가수 김수찬이 초대형 사고를 친다.
얼마 전 혜은이 딸의 결혼식에서 사선가 초대를 받은 '찐 막둥이' 김수찬이 자매들을 찾는다. 평소 어머니와도 친구처럼 지내며 친근한 애칭으로 부른다는 김수찬은 사선녀와의 호칭 정리에 나선다. 40살 정도의 나이 차이에도 혜은이를 누나라고 부르는 김수찬은 박원숙에게도 '왕누나'라고 부르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한편 필 모사 장인인 김수찬은 남진, 송대관을 시작으로 최진희, 태진아, 설운도 등은 물론 먼저 사선가를 방문했던 정수라까지 똑같이 따라 해 시청자들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안문숙 & 김수찬, 사고 치다?!
솥밥 대첩 발발! 심사 위원 김수찬의 선택은?
한편 김수찬이 온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사선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유는 대접할 음식을 고민하던 중 자연스레 김수찬을 위한 솥밥을 각자 만들기로 의견이 모아졌고, 이에 이름하야 '솥밥 대첩'을 위한 재료 선점으로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기 때문! 김수찬의 등장 후 중간중간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묻는 등 취향을 파악한 자매들은 먼저 고른 재료들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마침내 김수찬을 위한 '솥밥 대첩'이 펼쳐지자 각양각색으로 사선녀표 솥밥 만들기에 돌입한 자매들! 특히 자매들 간의 날카로운 신경전부터 승리욕에 눈먼(?) 커닝 페이퍼까지 등장하는 등 실제 요리 대결을 방불케 하는 경쟁심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과연 심사 위원 김수찬의 선택을 받을 1등 솥밥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