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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 둔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이 직접 꼽은 '최(고)애(정) 장면'이 공개됐다.
"임솔이 곧 서사"라고 불릴 만큼 고등학생과 대학생, 직장인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한층 더 싶어진 연기를 선보인 김혜윤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동시에 전했다. 김혜윤은 극 중 솔이가 노란 우산을 들고 선재를 향해 뛰어오는 장면(2회)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선재와 솔이의 첫 만남이자 둘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이와 함께 김혜윤은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라는 류선재의 대사를 명대사로 꼽았다. 그 이유로 "그때 당시의 솔이 상황에서 큰 위로가 됐고 저에게도 위로가 된 대사였다"라면서 "특히 삶의 의미를 잃어가던 솔이에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하게끔 해준 대사"라고 설명했다.
밴드부 베이스이자 인터넷 얼짱 그리고 임솔의 첫사랑 김태성으로 열연한 송건희는 2회 에필로그를 명장면으로 선택했다. 송건희는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던 솔이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선재와 그런 선재의 마음이 그려지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라며 "솔이의 인생을 바꿔줬던 선재가 알고 보니 15년 동안 그녀를 짝사랑했던 사실이 공개되는 순간과 가슴 벅차오르던 설렘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가 남다른 화제성으로 드라마계와 가요계를 싹쓸이하고 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위를,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 3주 연속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49 남녀 시청률 8주 연속 전 채널 1위는 물론 5월 24일 기준 멜론 TOP100 차트 '소나기' 5위, '그랬나봐' 41위, '봄눈' 60위, '런런' 79위, '꿈결같아서' 96위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여기에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30개국 1위, 일본 유-넥스트(U-NEXT) 전체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조회수 1위, 대만 아이치이(iQIYI) 드라마 랭킹 1위 등 글로벌까지 점령하며 비교할 수 없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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