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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와 권은비의 신경전이 폭발한다.
이날 전현무는 늦은 밤 김국진과 특훈에 돌입한다. 특훈 이후 식사를 하며 전현무는 자신이 골프를 멀리하게 된 이유, 골프에 대한 부담감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전현무는 "은비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죽겠다. 단체대화방에 계속 연습 영상을 올린다"라며 불안함을 토로한다. 앞서 전현무는 연습에 열심인 권은비의 '권 개미' 모드 때문에 비교될까 긴장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경 쓰기는 권은비 역시 마찬가지. 이날 권은비는 전현무가 야구장 키스타임 중 포착된 사진을 직접 캡처해 온다. 전현무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연습을 잘 못한다고 하지만 야구장에 간 것을 언급하는 것. 전현무는 갑작스러운 폭로에 "내가 키스를 하고 다니는 건 아니다"라고 다급히 부인한다. 이후 권은비는 "(전현무는) 연습 안 해도 늘 잘한다"라며 2연패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놓는다.
이렇게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시작되는 세 번째 라운딩. 게스트로 허경환과 양세형이 함께하는 가운데 두 골프 초보 중 한 명이 믿기 힘든 실력 성장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나 오늘 라베했어'를 발칵 뒤집은 성장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전현무와 권은비의 치열한 경쟁, 열정으로 가득 찬 깨백도전기는 5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