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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혼 6년동안 부부 싸움 한적 없다" 배우 이필모가 털어놨다.
대학로의 아이돌이었던 이종혁은 팬이었던 아내의 미모에 반해 결혼하게 된 일을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얼굴만 보고 결혼하는 건 아니더라. 제정신이 아니었다"라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어 부부 싸움을 할 땐 '나 욕으로 데뷔한 사람이야'라는 귀여운 허세로 큰 싸움을 피한다며, 23년의 부부생활 치트키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통해 만난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이필모는 부부생활 6년 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식사 중에 아내가 숟가락을 던져도 태연하게 밥을 먹는다는 웃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종일관 자기주장은 버리고 아내에게 맞추라던 이필모는 '돌싱포맨'의 성화에 결국 그동안 아내에게 쌓였던 진짜 속내를 드러냈다는데, 그의 리얼한 속마음은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