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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신혜가 6번째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또한 현재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인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기도.
뿐만 아니라 박신혜는 사전에 준비된 팬들의 사연을 읽고, 팬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진솔한 답변을 하기도 하고, 객석에 앉아있는 팬들과 시선을 맞추고 재치있는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등 보다 가깝고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팬미팅 후반부에는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가수 최유리의 '숲'과 디오(D.O)의 '기적'을 선곡했다. 그 선곡 이유로 "노래를 듣는 순간 팬 여러분이 정말 많이 생각났다"라며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힘들고 지칠 때가 있을 텐데, 그럴 때 제가 이 노래 가삿말처럼 여러분께 숲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러분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과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운명처럼 기적같은 만남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서 노래를 준비했다"라고 소개해 현장을 훈훈하게 달구었다.
마지막으로 박신혜는 2024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며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정말 아쉽다. 이 아쉬운 마음을 하루 빨리 다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여러분을 마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언제나 저에게 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행복했던 것만큼 여러분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도 표현해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