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소속사로부터 233억원을 정산 받았다.
2015년 1월 설립된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무명시절부터 알고 지낸 신정훈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1인 기획사이다.
지난해 물고기뮤직 매출액은 360억56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113억5900만원이다. 매출액은 음원·음반·공연 수입이 248억1400만원, 미디어콘텐츠 수입이 50억1700만원, 광고 수입이 15억8900만원, 임대료 수입 1억1900만원, 기타 수입 45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미워요'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임영웅은 신인 시절 발매한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곡 홍보를 위해 무료로 '어머니 교실'을 다닐 정도로 무명이었다. 다만 그로부터 1년 후인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자를 차지하며 인생역전을 맞았다.
이후 임영웅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년 생일에 2억원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명실상부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