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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준열이 '더 에이트 쇼'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극중 '3층' 역을 맡은 류준열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보통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화자로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야 했다. 이성적 판단을 하려 하지만, 우리도 늘 이성적으로 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런 어떤 허들을 왔다 갔다 하며 고군분투한다. 인간적인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류준열의 캐릭터가 우리네 주변에서 가운데 역할을 해준 것 같아서 되게 공감이 많이 간다"면서 "기본적으로는 선한데 의지가 막 단단하지 않은, 내레이션 그게 너무 찰지다. 몰입도가 올라간다"고 평가하자, 류준열은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또한 그는 "'더 에이트 쇼'가 가볍게 보려면 가볍게 볼 수 있지만, 디테일하게 보면 디테일하게 뜯어볼 수 있다. 감독님이 정말 신경 써서 만들었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류준열은 박찬욱 감독과의 인연도 자랑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전, 란'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박정민이 "안 무섭다. 무서우신 분이 아니다"라고 하자, 류준열이 인연을 밝혔다.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 류준열은 "박 감독님이 사진을 또 찍으시니까 그런 걸로도 커넥션이 있다. 내 전시회를 다 찾아와서 봐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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