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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박성훈이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24.9%로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속 '윤은성'을 연기한 박성훈은 "박지은 작가님의 작품이라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아 뿌듯하고 기분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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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에게 '빌런'의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KBS2에서 방영한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는 선한 역할을 하며 '국민 사위'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그는 꾸준히 또 넓게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성장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자격지심과 가난이었던 것 같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해서 돈을 벌고 싶었고, 연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스스로 채찍질을 하며 여러 작품을 하며 성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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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부터 '더 글로리'까지 최근 출연작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성훈의 작품 출연 기준은 무엇일까?
박성훈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미디가 됐든, 감동적인 코드가 됐든. 장르 불문하고 재밌어야 한다. 우리끼리 보려 만든 것이 아니라 많은 시청자가 봐주셔야 전달이 될 수 있다"고 명쾌하게 말했다.
남은 2024년의 계획에 대해서는 "연극 '빵야' 공연을 잘 마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하반기 끝자락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 잘됐으면 좋겠다.(웃음) 알찬 2025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성훈은 '빵야'로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연극 '빵야'는 6월 18일 첫 선을 보인다. 쉬지 않고 달려가는 '열일'의 아이콘 배우 박성훈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6월호와 '싱글 플러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싱글즈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