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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상순이 제주도 카페 폐업 이유를 전했다.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는 2022년 7월 영업을 시작했다. 그는 "8시에 바리스타들과 함께 출근해 커피를 세팅해서 마셔보고 퀄리티 체크를 한다. 운영 시간에 제가 오면 저에게 이목이 많이 집중돼 세팅 후에 저는 가고, 사람이 없을 때 가끔 와서 음악도 틀고 디제잉도 한다. 매일 예약해 주시는 단골 분들도 계신다.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페를 예약제로 전환하게 된 스토리도 전했다. 이상순은 "오픈 첫 날은 괜찮았다. 친구도 오고 분위기 좋고 이 정도면 내가 원하는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동네 분이 그걸 올리신 것"이라면서 "다음 날 출근해 셋팅을 하고 있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12시까지만 손님을 받고 끊고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기사가 났다. 동네에 피해가 가니 대안이 없어서 예약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이달 말로 카페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던 바. 이에 대해 이상순은 "계약기간이 끝났다. 건물주 님이 다른거 하신다더라"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