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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추가 폭로가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개는 훌륭하다' 측은 긴급 결방을 확정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전 직원은 보듬컴퍼니 퇴사 후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다니고 있으며, 부부 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영진이 직원들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하고, 직원들을 노예처럼 소모품으로 생각했다며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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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퇴사 후 급여로 9,670원을 받아 서울고용노동청에 신고한 전 직원도 있었다. 강형욱 측은 "담당했던 고객을 끝까지 살피지 못했으니 급여를 깎아야겠다"고 했다고. 이후 고용노동청 측에서 삼자대면 날짜를 잡자, 강형욱 아내에게 연락이 와 세 차례에 걸쳐 급여와 수당 등을 받았다고.
"터질 게 터졌다"며 계속되는 갑질 의혹 폭로에도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강형욱. 이에 그가 언제쯤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힐 지, 또한 어떠한 말을 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