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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뺑소니 혐의를 받는 있는 가수 김호중이 콘서트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남은 김천과 서울 콘서트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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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호중의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가 사고 3시간여 뒤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고, 계속된 추궁에 결국 김호중이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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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서는 "콘서트 예매를 했는데 (지금) 취소하려니 수수료가 10만원 넘는다"며 공연 자체를 취소해 달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인터넷 예매사이트에는 공연 당일 예매 취소가 불가능하며 하루 이틀 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티켓 금액의 30%라고 안내돼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의 콘서트 티켓 가격은 VIP석 23만원, R석이 21만원에 달한다. 이는 티켓파워 1위를 자랑하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보다 비싸다. 오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테이블석은 19만8000원, VIP석은 18만7000원, R석은 16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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