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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이 시끌벅적한 이혼 후 '짠내' 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각자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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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른 새벽 학교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일어났다. 제작진이 차에서 일어난 이유를 묻자 구혜선은 "주거지가 특별히 없다. 사실상 집이 없다. 인천에 어머니 집이 있고 시험이거나 중요한 날은 차를 가져와 차박을 하거나 도서관에서 잔다. 시험을 봐야 졸업을 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돈은 없지만(?) 계속해서 학업에 전념할 것이란 목표를 밝히기도. 그는 "일을 많이 못할 수도 있다. 박사까지 하면 7, 8년이 걸린다. 산 속에 들어가 컨테이너에 짱박혀 공부만 하는 거다"라며 칩거 생활을 예고해 부모님을 충격에 빠뜨렸다.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 출연해서는 절약 실천 방법으로 "편의점 갈 때 봉투가 필요하면 공병을 가져간다. 화장솜에 향수를 뿌려 옷장에 두면 방향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등 꿀팁을 공개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6년 결혼 후 2019년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에 "알몸으로 나가. 1억원 줘"라는 등 금전적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이에 안재현은 2019년 9월 구혜선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10개월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 합의 이혼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