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선 넘은 패밀리'의 이혜원이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인 딸 리원을 언급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안정환에게 "아이들이 돌잡이 때 무엇을 잡았느냐"라고 묻는다. 안정환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듯 "돈, 연필, 청진기, 책"을 연달아 던지며 '눈치 게임'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보다 못한 이혜원은 남편 대신 나서, "딸 리원이가 처음에 연필을 잡았지만 (안정환이) 마음에 안 드는지 다시 하라고 했다"고 한 뒤, "결국 원하는 물건으로 유인해 돌잡이에 성공했다"고 밝힌다. 과연 리원이가 무엇을 잡았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유세윤은 "우리 아이의 돌잔치 때 'JYP' 박진영 씨가 가장 먼저 왔다. 그런데 너무 일찍 와서 한참을 기다리셨다"라고 박진영 미담을 방출한다. 이에 이혜원은 "제 이상형이었는데"라면서 팬심을 드러낸다. 그러자 유세윤과 송진우는 동시에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을 합창해 안정환을 당황케 한다.
잠시 후, 김보미·매튜 부부는 돌잔치에서 직접 만든 수수팥떡과 미역국, 잡채, 김밥 등 한국 음식을 소개하며 손님들에게 맛보기를 권한다. 그런데 손님들은 몇몇 한국 음식들에 대해 '극과 극' 반응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미나미는 "일본에서는 2kg 정도 되는 떡을 가방에 넣고 아기가 메게 해 인생의 무게를 체험해 보도록 한다"라고 일본의 돌 문화를 알려준다. 이혜원은 "송진우의 다음 생일에 한 번 체험하게 해 달라"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