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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티파니 영이 송중기에 이어 송강호와 연기 호흡을 맞춘 가운데, 티파니의 배우 커리어 승승장구에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보인 반응이 무엇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디션 문턱이 높기로 유명한 '시카고'에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던 티파니 영이 록시 하트 역으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 첫 오디션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스톱하고 오디션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한 걸음에 돌아왔다고. 티파니 영이 '시카고' 오디션에 합격한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파니 영은 지난해 드라마 첫 데뷔작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도준(송준기)의 조력자인 레이첼 역으로 활약하고, 15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웹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송강호, 변요한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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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녀시대가 데뷔할 때 멤버도 많고 다른 멤버들보다 연습생 기간이 짧아 데뷔가 불발될 뻔했는데, 당시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수만 덕에 합류했다고. 이수만은 티파니에게 최고의 장점인 '이것'이 있기 때문에 소녀시대 멤버로 발탁했다는데, 티파니는 '이것'으로 인한 고충에 대해 "영화 '조커'를 보며 과몰입되더라"라고 털어놨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티파니 영은 오랜만에 소녀시대로 음악방송 무대를 경험했을 때 "(후배 아이돌들이) 리허설을 대충 해서 깜짝 놀랐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 제가 꼰대는 아니다"라며 꼰대 요정의 강한 부정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그는 SM을 나온 뒤 소녀시대 활동을 위해 청담동에서 성수동으로 이사한 SM에서 연습을 하면서 느꼈던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는데, 꼰대 요정보다 더 강한 꼰대 김구라의 호통에 곧바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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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영이 '시카고'에 합격한 비결과 배우로 승승장구 중인 근황 등은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