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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수종이 부모님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죽림마을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찍었던 그는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군인 아버지가 50대에 돌아가셨는데, 당시 내가 20대 초반이었다. 지금은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사람을 잘 못 알아본다. 그런 상황 속에 있으니까 장수 사진을 찍을 때 부모님의 얼굴이 겹쳐 보이더라. 어르신들한테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많이 웃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진운도 "저도 얼마 전에 어머니가 가슴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 입원하셨다. 해외 일정 후 한국 도착해서 갔다. 어머니가 혼자 병원에 계실 생각에 걱정돼서 너무 답답하더라. 너무 힘들었고, 어머니에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