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한 '뉴진스 홀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하이브 소속 가수인 방탄소년단 뷔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뷔는 "월말평가를 마친 난 후였다. 랩몬(RM) 형과 편의점에 가고 있는데 방시혁 PD님을 마주쳤다"며 "인사를 했는데 방시혁 PD님이 '남준이 옆에 넌 누구야?'라고 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뷔는 "제 이름은 태형이다. 그게 1년간 지속됐다"며 이름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했다.
|
|
이메일에 따르면 뉴진스 부모들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도 받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모들은 "뉴진스 멤버들이 사내에서 방시혁 의장님과 마주쳤을 때마다 방의장님께서 왜 멤버들을 모른 척 하시고 인사를 외면한 것인지 의아하다"며 "(뉴진스 멤버들이) 무시당한 것이 무안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멍하게 서 있었다거나, 못 본 척 하는 느낌을 감지 했다거나, 일부러 피해가는 느낌을 받았던 멤버 등 한 두 번이 아닌 사례들을 듣고 나니 부모로서 이 유치하고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놀랐고 아이들에게 차마 해 줄 말이 없어 난감했다. 고작 중학생, 고등학생 나이의 멤버들이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