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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로맨스 드라마의 과몰입을 깨는 주연 배우의 열애설 해프닝에 시청자들의 가슴이 철렁한다.
변우석의 열애설은 '럽스타그램' 의혹에서 시작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변우석과 전지수가 비슷한 반지를 착용해 커플링이라고 추측 됐으며,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등을 이유로 열애 의혹이 제기됐던 것. 하지만 변우석 측은 절친한 친구사이이며,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은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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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던 김새론은 어느날 새벽, 느닷없이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가 3분 만에 '빛삭'했다. 하지만 이는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피며, 한참 로맨스로 인기를 높이던 드라마에 민폐를 끼쳤다.
김수현 측도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황당해했다.
드라마가 흥행할 수록 과몰입 하는 시청자 층이 두터워진다. 하지만 이 같은 몰입을 깨는 주연배우의 '열애설'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마저도 '가짜' 열애설로 시청자들의 가슴만 괜히 철렁이게 하는 해프닝은 더는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