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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형수 이 모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다.
앞서 박수홍 측은 지난해 10월 형수 이 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 씨가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또한 이 씨가 '박수홍의 형 횡령 주장은 허위이며, 박수홍이 과거 여성과 동거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다.
이에 이 씨 변호인은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전송한 메시지는 허위사실인지 인식하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이 씨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는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결혼 전 동거 루머 관련이며, 낙태 루머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