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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서동주가 남사친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는 "사연자는 왜 헤드록을 걸었을까? 그걸 짚어야한다. 이 친구는 '나는 남자하고 잘 지내. 난 털털해'라는 기저가 깔려있다. 이런 애들이 조금 더 가면 나중에 남자한테 형이라고 부른다"라고 지적했다. 서동주 역시 "형이라고 부르다 가슴 플러팅을 하고 연인이 되는 거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스킨십이 자유로운 외국의 분위기는 어떠냐"는 물음에 서동주는 "중, 고등학교 때는 서로 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니까 돌려 사귀고 다 사귄다. 그런데 막상 대학교 지나가고 나면서부터는 그렇게 안한다. 선이 생긴다. 요즘에는 애인은 아닌데 할 거 다하는 사이라며 관계를 정의하지 않고 만난다고 한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일부러 안 만드는 거냐"고 묻자 그는 눈치를 보면서 "이렇게 말하면 재수 없을 거다. 모든 남사친들이 고백 공격을 하더라"며 남사친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나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가슴 플러팅이 맞다며 사연자의 친구 편을 들었다.
서동주는 "차라리 여기서 정했으면 좋겠다. (가슴 사이즈)B이상은 헤드록 금지"라며 현역 변호사답게 깔끔한 정리에 나섰고, 풍자 역시 "꽉 B도 안 된다"라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서동주와 풍자의 제안을 들은 한혜진이 "왜 이렇게 기준이 엄격해"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자 엄지윤은 "꽉혜진 언니"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붙여주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성 친구와의 선을 넘는 스킨십 논란을 둘러싼 서동주,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상담 솔루션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나래가 과거 바바리맨과 마주쳤던 소름 끼치는 목격담을 털어놓자 풍자와 엄지윤은 바바리맨과 추격전을 벌이고 참교육까지 했던 사이다 에피소드를 밝혔다고 해 과연 그때 그 시절 바바리맨 퇴치 스킬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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