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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수원이 1살 연상 스타일리스트 아내와의 비밀 연애와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수원은 시험관 시술 때문에 10개월 동안 금연을 하고, 아내의 임신이 안정기가 될 때까지 현모양처의 삶을 자처한 하루 루틴을 공개했다. 아침 8시 30분에 아내가 먹을 사과를 깎아 주며 시작하는 장수원의 일과는 밤 10시 아내의 마사지로 끝난다고. 장도연은 "AI 로봇 인생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예비 아빠로서 먼 미래에 대한 걱정도 쏟아냈다고 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장수원 아내는 남자 톱 배우들의 스타일리스트를 오래 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덕에 주지훈이 결혼식 사회를, 정경호가 축사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아내의 친구들이 연애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장수원은 소문날까 봐 비밀 연애를 했는데, "주지훈이 바로 캐치하더라"라면서 주지훈의 촉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프러포즈 스토리도 공개했는데, 유세윤은 '로봇' 장수원의 프러포즈 톤을 궁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장수원은 젝스키스 시절 흑역사로 불리는 노출(?) 화보에 대해 "우리는 피해자"라며 숨은 비하인드와 '손하트 짤'의 창시자(?)로 떠오른 것에 대해 진위를 직접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또 젝스키스의 재결합 후 뜻밖의 이유로 해체 위기가 있었다고 밝힌다. 은지원이 이재진의 멱살까지 잡았다는 말에 김국진은 "가족도 갈린다"라며 그 이유에 공감했다고 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예비 아빠 장수원의 비밀 연애와 결혼 스토리 등은 오는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