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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군 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이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의 공개 연인인 배우 임지연도 참석, 두 사람의 투샷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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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한 이도현은 지난 2월 스크린 데뷔작 '파묘'를 통해 천만 배우 타이틀을 달성했다. 첫 영화로 주연을 꿰찬 데 이어, 역대급 흥행까지 기록하며 필모그래피에 눈부신 첫 획을 그은 것.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극 중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 역으로 분한 이도현은 온몸에 새긴 문신과 장발 헤어스타일, 헤드셋의 조화로 '험한 것'에 대적하는 '힙한 것'의 모습을 보여주며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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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백상예술대상에는 이도현의 연인인 임지연도 참석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던 임지연은 올해 조연상 시상자 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백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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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