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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천명의 나이에도 20대 동안 외모를 과시한 배우 한고은이 미모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고은은 "모델로 일을 시작했다. 난 아직도 삼겹살을 안 먹는다. 먹을 수가 없다. 그거를 먹고 내가 뛰어야 되는 걸 생각하면 식습관에 대해서 굉장히 철저한 게 있다"며 "그것 때문에 요리를 시작했다. 보통 사람이 먹는 건 너무 염도가 높고 너무 기름지다. 그래서 칼로리 낮은 걸 식단으로 짜다 보니까 요리를 시작했다"고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고은은 "어릴 때나 20대부터 지금까지 몸무게 변화가 2-3kg 사이를 유지했다"며 "30대 초반 새치가 나더라. 근데 결혼하고 나서 새치가 없어졌다.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지 않나. 사람이 긍정적이고 행복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데 행복 호르몬들이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는 건 의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어 있다"고 연하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더불어 한고은은 "또 식독이라고 얘기 하지 않나.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몸에 독소가 쌓인다. 예전에는 36시간 정도는 안 먹었다. 지금은 나이 드니까 그게 어렵다. 그래서 24시간 정도는 액체만 마신다"고 덧붙여 장영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