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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나래, 풍자, 엄지윤이 3인 3색 찰떡 직업룩을 선보인다.
박나래는 자신을 '경마 TV 아나운서'라고 소개하며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경마장으로 만드는 속사포 입담을 뽐냈고, 엄지윤은 손님과 손짓으로만 대화하는 시크한 에누리 연기를 하는 등 각자 캐릭터에 맞는 상황극을 펼쳐 폭풍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화려한 무당 드레스로 박나래와 엄지윤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발산 풍자는 허공에 방울을 흔들면서 "악귀가 들었다"라고 외치는 등 방송 사상 최초로 구마 오프닝까지 펼쳤다고 해 싱크로율 300% 직업룩을 선보인 편들러 MC들의 신들린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본업인 한의학뿐만 아니라 관상과 풍수에 손금까지 능통한 용한(?) 한의사 이경제는 풍자에게는 얼굴 살을 빼지 말라는 다이어트 금지령을 내렸고, 박나래에게는 재물운 있는 관상과 재벌급 손금이라며 극찬했다는데.
그런 가운데 한혜진의 손금을 보던 이경제는 심각한 표정으로 "결혼하면 안 될 것 같아"라고 조언해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지 본방송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토크의 맥을 짚는 한의사 이경제와 편들러 MC들의 유쾌한 시너지가 폭발한 '내편하자3'는 2일 0시 U+모바일tv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