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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한소희와 김새론이 SNS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며 대중에게 피로감을 안기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한 과정을 이야기하던 중 나온 발언 때문에 나온 해명이다. 당시 미술을 전공한 한소희는 "학교도 붙었는데 못 갔다. 프랑스 학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된다. 근데 제가 그때 6,000만 원이 어디 있냐"며 "그러다 보니 알바를 시작했는데 제가 하루에 12시간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면 180만 원 주는데 2시간 모델 일을 하면 300만 원을 주는 거다. '이거 봐라?'싶었다"고 밝혔다.
한소희의 해명에도 논란은 계속됐고, 결국 소속사가 등판해 해명을 했다.
대중들은 류준열과의 열애 때부터 개인블로그와 SNS로 감정이 담긴 말을 쏟아내고 있는 한소희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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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을 하던 김새론은 지난달 새벽, 느닷없이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과거 사진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렸다 3분만에 '빛삭'했다.
히자만 이 게시물은 온라인과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기사화되면서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다.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수현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사진이기 때문. 두 사람의 나이차가 띠동갑이라는 것도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이 일파만파로 논란이 커지자 김새론은 지인들에게 자신의 실수 및 충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새론의 지인 역시도 '김새론의 행동을 납득하기 힘들다'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고, 김수현 측은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황당해했다.
한편 최근 연극 '동치미'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던 김새론은 결국 하차하게 됐다.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2009년 초연했다. 김새론은 배우 안수현과 함께 작은딸 정연 역으로 캐스팅 됐다. 프로필 촬영과 홍보 영상 등을 찍었지만, 김새론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이 좋지 않았고, 결국 '동치미'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