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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결혼설에 휩싸였던 김종민이 여자 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1라운드 '공 넘는 소년단'에서는 연정훈이 탈락하며 첫 야외 취침자가 됐다. 이어진 2라운드 '자리 잡는 소년단'에서는 김종민이 탈락했는데 이 과정에서 그의 여자 친구 존재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자리 잡는 소년단'은 술래가 말한 제시어에 해당하는 사람이 모두 일어나 지금과 다른 자리로 옮겨 앉아야 하는 게임으로 멤버들은 서로를 겨냥하는 제시어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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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커밍아웃에 우왕좌왕하던 김종민은 결국 게임에서 졌고, 바닥에 드러누웠다. 이를 본 문세윤은 앞서 '삼촌이 여자 친구가 있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던 김종민 조카의 흉내를 내며 김종민을 놀렸고, 딘딘은 "여자 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라고 할 때 굳건한 표정을 봤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딘딘은 "제발 기사 좀 써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고, '1박 2일' 제작진은 '셀프 커밍아웃. 제작진 의도와 무관합니다'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더했다.
정신이 혼미해진 김종민을 향해 딘딘은 "멋진 패배였다. 로맨티시스트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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