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진영이 왜 JYP 오디션을 안봤냐고 안타까워했던 소희(24)가 39세 사업가와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에서 은퇴한다. 결혼도 빠르지만, 은퇴는 더 이른 나이라 팬들은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희는 1년간 교제해온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내달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소희는 자신의 개인계정에 자필 편지로 결혼과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돼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또 끝으로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준 만큼 걱정하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줘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며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여러 경험의 순간순간마다 곁에 있어준 팬 블리스 여러분들과 동료 그리고 친구들 앞으로도 그 기억을 품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