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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 입술 어때? 촉촉해?"
지난 24일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0기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됐다.
남자 출연자들이 전부 모인 가운데 첫번째 여자 출연자로 정숙이 등장했다.
아니나다를까 정숙은 남다른 스타일과 성격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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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되게 포멀하게 입고 온 편이다"라고 한 정숙은 외모를 중요하게 언급했다. "외모를 타협 못 하겠다. 왜냐면 남자만 여자 얼굴 보는 게 아니라, 여자도 눈이 있다"라더니 심지어 "내가 사귈 수 있고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거부터 확인이 돼야 관계 진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시원시원한 성격답에 마음에 들면 먼저 다가가는데 한번도 잘된 적이 없다고.
정숙은 "먼저 다가가면 남자들은 도망가더라. 남자들은 사냥하는 동물이라 자기가 원해서 자기가 픽해서 만나야 '성취감'을 느끼면서 여자한테 잘해주는데, 제가 먼저 다가가면 부담스러워만 하고 한 번도 잘된 적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숙의 5일 차 밤에 일어난 헤프닝이 선공개됐다. 앞서 예고됐던 '나는 솔로' 최초의 뽀뽀 사태의 주인공이 정숙으로 밝혀진 것.
영상 속 정숙은 뽀뽀 후 "내 입술 어때? 촉촉해?"라고 묻더니 "음 짧아"라고 혀 짧은 소리를 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이경은 "드라마 대본 말고 남 키스하는 거 처음 봤어요"라고 화들짝 놀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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