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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 유재석, 유연석, 이광수가 온 정신을 집중한 채 '구둣솔 세우기'에 몰입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 유재석, 유연석, 이광수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눈빛으로 구둣솔에 집중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유연석은 공중에서 떨어지고 있는 구둣솔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입까지 벌리며 구둣솔 하나에 온 정신으로 모으고 있다. 이어진 스틸 속 유연석은 양손으로 입을 가린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 유재석은 구둣솔을 잡는 손가락의 스냅부터 세밀한 각도까지 신경 쓰며 세상에 오직 자신과 구둣솔이 있는 것처럼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광수는 옆에서 유재석을 코칭 하듯 큰 키를 굽히고 열과 성을 다하고 있어 구둣솔 하나에 목숨을 건 이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급기야 이날 유연석은 구둣솔을 정교하게 세우기 위해 무릎까지 땅바닥에 헌납하며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이에 유재석은 "너도 좀 얍삽하긴 하다"라고 일갈해 웃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유재석, 유연석, 이광수가 구둣솔 세우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첫 번째 의뢰자에게 무사히 선물을 전달할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은 오는 4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