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정동원을 '복붙'한 AI 아이돌 JD1이 '개훌륭'에 출격한다.
하지만 이어지는 '견종 잘.알. 테스트'를 소화하던 중 예기치 못한 에러(?)가 발생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거기에 고민견을 만나기 앞서 AI 수리용 특급 구급상자를 소환하는가 하면, 잔뜩 화가 난 고민견 앞에서 무반주 댄스를 추기도 하는 등 1년 차 신인답지 않은 JD1의 '예능 괴물'급 맹활약에 현장의 모두가 파안대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고민견으로 등장한 스피츠 찡구는 보호자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순간부터 짖음과 하울링을 시작, 보호자들이 귀가하기 전까지 고민 행동을 멈추지 않으며 매일 이웃 주민들을 소음 지옥에 빠뜨리고 있었다.
게다가 산책 시 무조건 발현된다는 '이것'에서 비롯한 고민 행동으로 교통사고까지 발생시켜 찡구의 눈알이 반쯤 튀어나오는 일도 있었을 정도. 보호자들은 "산책할 때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눈물 섞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찡구의 고민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개통령 강형욱이 나섰다. 그는 찡구의 고민 행동에 대한 원인으로 보호자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가족 구성원 모두의 교육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가 교육을 위해 요청한 것은 다름 아닌 '수건'. 강 훈련사는 어느 가정에서나 사용하고 있는 일반 수건을 활용해,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제 교육법을 선보일 예정 예정이라고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고민 총집합체' 수준의 고민견 찡구는 강 훈련사에게 교육을 받던 중 보호자를 향한 입질과 강 훈련사를 향한 돌발 행동으로 유혈사태까지 발생시키며 만만치 않은 성질을 뽐냈다고.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찡구의 고민 행동 교정일지는 4월 22일 (월) 오후 8시 55분, KBS2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