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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상민이 경도인지장애 판정으로 충격을 받았다.
김승수 역시 "술 먹고 필름 끊기는 일이 거의 없었다. 1년 전부터 빈도가 잦아지더니 필름 끊기는 양도 많아지더라"라고 했다.
의사는 "해독 능력이 없으니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블랙 아웃이 지속되면 알콜성 치매로 간다"고 경고했다.
전문의는 "이미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진단했다. 전문의는 이상민에 경도인지장애라고 판단하며 "매년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10~15%다. 이 상태라면 이상민이 6년 후 치매에 걸릴 확률이 60%다. 뇌 관리를 해줘야한다"면서 "관리하면 90%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이상민 씨가 그간 빚 갚느라 신경 쓰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떨어졌을 수 있다. 지금은 마음이 편해져서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상민은 진단 직후 "속상해서 집에 가서 위스키 한잔 할 것 같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모벤져스의 걱정을 한가득 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