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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김지원이 김수현의 진심에 결국 마음을 돌렸다.
백현우는 성당을 찾아 절실하게 기도를 했고 홍해인에게 "당신 꼭 수술받게 해달라고, 기억까지 살려달라고 하지 않을 테니 그냥 너 살려달라고 기도했어"라고 말했다. 홍해인은 "쓸데없는 걸 빌었네"라며 차갑게 말하고 돌아섰고 재차 기억을 잃는 두려움에 대해 털어놓으며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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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인은 백현우가 손 치료를 받은 후 "안 되겠더라? 너무 모성애를 자극해. 여자들이 가만히 놔두겠어?"라며 수술을 받겠다고 마음을 돌렸다. 이어 "기억만 잃을지 나까지 잃을지 불안하긴 한데 당신을 잃기 싫다"라고 덧붙였고 백현우는 홍해인의 결정을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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