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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제훈과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같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한 팀이 됐다.
잠시 후 머리를 부여 잡으며 정신을 차린 두 사람. 그때 박영한은 김상순이 자신을 가격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김상순은 "나 아니었으면 황천길 갈 뻔 했다. 미군이 머리를 정조준하더라. 머리에 구멍나기 전에 뒤통수를 가격했다"며 "보통 이런 상황일 때 생명의 은인이라고 표현을 하더라"고 했다.
그때 박영한과 김상순은 이정범 창고에 있는 미군 물자들로 기부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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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 결국 박영한은 도망치던 중 이혜주(서은수 분)가 일하는 책방에 숨어들어 도움을 청했다. 이혜주는 거절했지만, "제발"이라며 무릎을 꿇고 비는 박영한을 숨겨줬다.
다행히 이정범 하수들을 쫓아보낸 박영한은 이혜주에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때 이혜주는 이마에서 피를 흘리는 박영한에 손수건을 건네줬고, 집에 돌아온 박영한은 이혜주를 떠올리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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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유대천(최덕문 분)은 박영한에 걱정에 "앞으로 혼자 다니지 말고 나랑 같이 다니자"고 했다. 그러자 박영한은 "우리 반도 쪽수 좀 채우자"면서 캐비닛에 틀어박혀 있던 김상순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김상순에게 "우리 반으로 와라. 우리 같은 인간들은 같이 뭉쳐서 일해야 한다. 나랑 일하면 깡패들한테 사과 안해도 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상순은 "나쁜 놈들 계속 물어도 되냐"고 했고, 박영한은 "된다. 대신 귀는 붙어있게 해라"고 했다.
박영한은 "하나 더 있다"며 괴력의 '쌀집 청년' 조경환(최우성 분)을 찾아갔다. 조경환은 종남시장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동대문파 방울뱀(박정혁 분)을 한 손으로 제압한 경이로운 힘의 소유자로, 박영한이 그런 그를 수사 1반의 새로운 팀원으로 스카우트하러 온 것. 그러나 조경환은 "생각 없다"고 했지만, 동대문파에 뱀을 푼 사람이 박영한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경찰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후 조경환은 경찰 시험에 응시, 경찰 특채 체력 검사에 합격했다. 그 시각 보장된 미래도 포기한 형사 꿈나무 서호정(윤현수 분)도 경찰 시험에 응시, 한주대 출신 엘리트 답게 바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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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현장에 도착해 미국들이 총기를 들고 싸움 중인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조경환은 "미군이랑 대화를 나눠보겠다. 대치 사례를 공부한 적 있다"면서 주방장으로 변신해 대화에 나섰다.
조경환은 화제를 전환하고 우월감을 줘서 경계를 풀었다. 그때 박영한과 김상순이 급습, 작전은 성공했다.
그때 박영한은 조경환에게 "우리 반으로 올래? 우리랑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박영한은 김상순에게 "삼국지 하려면 제갈량 하나쯤 있어야지"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